오늘은 구미에서 가볍게 떠나기 좋은 곳
거창 감악산의 봄을 느끼고자 하늘전망대로 떠나봅니다
감악산은 Y자 출렁다리로 유명한 곳이라
작년 가을 다녀왔는데 그때 이곳이 아스타국화로
너무 교통체증이 심하다고 해서 아쉽게 패스한 곳이에요
마치 강원도 산길 같은 꼬불한 길을 한 20여분 올라가니
"아! 정말 오길 잘했다"
가슴이 뻥 뚫리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주차장도 넓게 조성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거창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요
주차장 옆에 있는 거창 인공위성 레이저 관측소입니다
2018년 우리나라 두 번째로 생긴 인공위성 궤도 관측소인데
레이저를 쏘아 반사된 빛으로 위성의 위치를 추적한다네요
암튼 훌륭한 일을 하는 것 같아요 ㅎㅎ
조금 걸어가면 사진 찍을 수 있는 예쁜 포토존이 나타나는데요
루핀(루피너스)이라는 이름의 꽃이 심어진 다소 작은 꽃밭이 있습니다
루핀과 바람개비-예쁜 풍경이네요
인생 샷 하나 남기고 가실게요 ㅎㅎ
여기도 포토존
뒤에는 보라색 아스타국화가 넓게 심겨
멋진 가을의 풍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옆에는 샤스타데이지라는 흰꽃이
곧 꽃 피울 예정이고요
감악산은 철철이 다른 꽃을 볼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일출, 일몰, 별구경까지 할 수 있는 명소라고 합니다
지금은 한가해서 나름 좋았구요
9~10월에 열리는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축제 때는 인산인해라고 합니다
지대가 높아 답답할 때 바람 쐬기 참 좋은 곳입니다
멀리 거창 시내도 다 발아래로 보이고
바람개비 돌아가는 모습도 운치 있네요
늦게 올라와 별구경 한번 하고 싶네요
또 다른 포토존
소가 수레를 끄는 모습의 조형물입니다
감악산에서 가장 높은 감악산 전망대의 모습도 보입니다
완공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디어파사드" 이름도 멋지네요
야간에는 조명이 켜진다고 하니 더 운치 있겠죠
감악산 전망대에 올라와보니 꽃들이 아직 피지는 않았지만
한 바퀴 둘러보고 가슴이 뻥~뚫리는 기분을 느껴보십시오
감악산 풍력단지가 정말 장관입니다
감악산 풍차도 씽씽 잘 돌아가고 ㅎ
가족과 연인과 함께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장소
경남 거창여행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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