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가볼만한곳 아홉산숲 다녀왔어요~~

오늘은 휴일을 맞아 부모님 모시고

기장으로 아나고 회를 먹으러 가려합니다

가는 길에 핫한 곳이 있어 들르기로 했어요

기장군 철마면 아홉산숲입니다

아홉산숲 아래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옆에는 기장 철마의 명물 한우집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네요

오늘 여행의 목적은 아나고 회이므로

아쉽지만 패쓰~~~

아홉산숲 입구입니다

관람료는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5,000원입니다

옆에는 간이 매점이 있구요

천천히 걸으면 2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물을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숲보존를 위해 음식물과 돋자리, 등산스틱은 반입금지입니다

아홉산숲은 문씨집안이 400년 동안 가꿔 온 숲으로

산토끼,고라니,딱다구리등 야생동물과

온갖이끼 버섯등 수많은 생명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밭길이 시작됩니다  

역시 공기가 다르군요ㅎㅎ

산책로가 평평해서 가족 나들이로

최고입니다

중간 중간 죽순들이 올라와있는모습입니다

신기하고 탐나서 하나 꺽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식물채취가 금지되어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이곳은 400년된 금강소나무 군락지입니다

뒤에는 대나무가 병풍처럼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국에서 100년전 들여와 심은 맹종죽숲으로

쭉쭉뻗은 대나무가 절경인 곳입니다

군도,협녀,대호등의 영화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대나무에 낙서 흔적이 더러 보입니다

어딜가나 이런분들 몇몇 있나봅니다 ㅠㅠ

이러지 맙시다 우리~~

아홉산숲이 넘나 울창하네요

숲에 있으니 그리 덥지 않아요

기장 아홉산숲은 2004년 산림청으로 부터 (아름다운 숲 지정)을 받은

한반도 온,난대 수종의 연구림이랍니다

좋은곳은 오래 보존되도록 아름다운 발걸음으로

살살 다녀옵시다

 야생동물들이 놀라지않게 ....ㅎㅎ

매표소 아래에 있는 구갑죽 대나무 입니다

1950년대 말 문동길 어른이 중국,일본을 거쳐

 몇 뿌리를 이식하여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기장가볼만한곳으로 아홉산숲 추천드립니다

가볍게 산책하며 힐링할수 있는곳!!!